갑작스런 사망으로 충격을 남긴 엄이라(24 )의 노래 '이별다짐'이 뒤늦게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스튜어디스 출신의 엄이라는 172cm의 키에 섹시한 외모로 데뷔전에는 '샤인'이라는 예명으로 오래전부터 피아노와 플루트 등을 배우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왔으며 지난해 4월 데뷔 앨범 '더 스토리 오브 12 러브(The Story of 12 Love)'의 타이틀곡 '이별다짐'을 통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선보인바 있다.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녀는 떠났지만 그녀가 남긴 '이별다짐'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다. 각종 음원싸이트에서는 '이별다짐' 조회수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8일 오후 1시 가족과 친구 황정음, 김용준 등 지인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지막 길을 떠났다.
한편, 엄이라의 사망원인은 '질식사'로 추정했으나 가족들의 요청에 의해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감정을 의뢰, 2주 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故 엄이라는 지난해 예명인 '샤인'으로 데뷔한 뒤 '이라'로 이름을 바꾼 뒤 1집 '더 스토리 오브 12 러브'(The Story of 12 Love) 가운데 '이별다짐'이라는 타이틀곡으로 활동했고, 데뷔 직후 대인기피증 등 우울증을 앓아 한때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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