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OEM(주문자상표부착)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현대모비스는 작년 매출 61억 달러로 27위를, 만도는 24억 달러로 76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는 작년 순위(현대모비스 25위, 만도 77위)에서 큰 변동이 없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전년 대비 6.8%, 만도는 20.9%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 업체인 덴소는 지난해에 37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세계 1위에 올랐고 독일의 보쉬가 340억 달러로 2위, 캐나다의 마그나가 256억 달러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에는 미국 업체가 30개로 가장 많았고 일본 26개, 독일 21개, 프랑스 7개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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