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용의자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윤 씨 모녀의 사건에 가담한 용의자 1명에 대한 신원을 추가로 확보해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윤 씨 모녀 납치.살해사건에 가담한 용의자는 모두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붙잡은 용의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복희(47.여) 씨와 딸 김선영(16) 양은 어머니 윤 씨가 지난달 17일 오후 1시6분께 강화군 강화읍내 국민은행에서 현금 1억원을 인출한 뒤 딸과 함께 실종됐다 14일만인 지난 1일 오전 10시50분께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부근 갈대밭 등에서 10여 m 간격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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