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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르시아, '우익수 앞 땅볼 아웃' 6년만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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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르시아, '우익수 앞 땅볼 아웃' 6년만에 기록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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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선발의 완투 대결에서 롯데가 웃었다.

6월7일 손민한(롯데)과 김광현(SK)의 완투 대결에서 SK가 2-0으로 이긴 뒤 두 번째 나온 완투 대결이었다.


롯데가 결승 선취점을 뽑은 건 2회 초였다. 선두타자 이대호가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정보명이 적시 2루타로 1점을 뽑아냈다.

이대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치는 등 4타수 2안타, 1득점 활약했다.


롯데 수비는 더 좋았다.

가르시아는 3회 말 수비 때 1사 후 우리 타자 유선정이 친 안타성 타구를 잡은 뒤 곧바로 1루에 총알같이 송구해 타자주자를 잡아내며 강한 어깨를 자랑했다. `우익수 앞 땅볼 아웃'은 2002년 6월13일 이래 6년 만에 나온 진귀한 기록이다.

롯데 좌익수 정수근은 7회 말 1사 후 1루에 있던 동생 정수성이 송지만의 좌전 안타 때 3루로 내달리자 3루수 이대호에게 정확한 송구를 연결해 아웃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우리 선발 마일영은 9회까지 완투하며 5안타 1실점 했지만 사사구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무사사구 완투패는 2006년 류현진 이래 2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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