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서인영과 동반 출연해 멋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서인영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오빠 동생 사이로 알고 지내온 원투의 멤버 오창훈과의 깊은 인연으로 이날 합동 무대 제안을 흔쾌히 응해 ‘못된 여자’를 열창했다.
원투는 최근 디지털 싱글 ‘못된 여자’로 컴백했고 이 곡의 피처링을 서인영이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윤도현의 러브레터’에는 서인영, 원투 외에도 엄정화와 지누션이 출연해 11년 만에 ‘말해줘’를 불러 방청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화 '미스터로빈꼬시기'에서 호흡을 함께 맞췄던 다니엘 헤니가 깜짝 출연해 엄정화를 놀라게 했다.
다니엘 헤니는 엄정화를 응원하러 러브레터 녹화장을 방문했고 객석에 앉아있는 원샷이 잡히는 순간 스튜디오가 한숨에 술렁거렸다는 후문.
이날 '윤도현의 러브레터'에는 정재형도 함께 했다. 정재형이 베이시스로 활동할 시절, 엄정화가 몰려드는 팬들을 피하기 위한 피신 장소로 택한 곳이 정재형의 벤이었다고. 이날 엄정화는 정재형만의 느낌으로 재편곡한 노래 'Poison'을 불렀다.
이외에도 서영은과 강산에가 '윤도현의 러브레터' 무대를 장식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