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즈와 원더걸스가 나란히 1, 2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뜨거운 여름 모처럼 가요계시장도 10위권 내에 4곡의 신곡이 올라오면서 순위경쟁이 뜨겁다.
여성 듀오 다비치가 1.5집을 발표하며 100위권 밖에서 단숨에 3위까지 뛰어 올랐다.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은 하하의 코믹한 나레이션이 포함된 댄스팝으로 여름시즌과 잘 어울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엄정화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D.I.S.C.O’ 로 이번 주 4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컴백을 이어갔고, 빅뱅의 지드래곤도 40계단 가까이 오른 6위에 오르며, 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주 20위에 거미의 '님은 먼 곳에'도 9위를 차지하며 음악차트 상위권에 합류했다.
중위권 순위에서는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 홍경민의 '돌아와 돌아와', 마이티 마우스의 '에너지'가 10계단 이상 상승세를 이어갔고, 나몰라 패밀리의 '사랑남녀'와, 김동완의 '남자의 사랑'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24위와 50위를 기록했다.
한편 바비킴의 'Maybe'가 17위로 벅스 차트에 올라온 것을 비롯 이번 주에도 많은 노래들이 새롭게 선을 보였다.
신혜성의 '퍼플레인' 52위, 신화의 '흔적' 57위, 황보의 '뜨거워져' 58위, OJ(오종혁)의 'Get Away' 가 61위로 벅스 차트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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