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는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리그 골든갈라 로마대회 여자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3cm을 뛰어넘으며 2005년 핀란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세계기록 5m1cm를 경신했다.
그는 3년 전 마의 5m 벽을 뛰어넘은 이후 다시 이 높이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4m95cm의 실내육상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21번째의 신기록을 수립한 이신바예바는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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