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이수근 "아내 덕에 빚 6천만원 청산"
상태바
이수근 "아내 덕에 빚 6천만원 청산"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22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인 이수근이 헤픈 씀씀이로 빚을 6000만원이나 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수근은 ETN '조혜련 김병만 투캅스'에 만삭의 아내 박지연씨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결혼 전 아내에게 온갖 있는 척을 다 했지만, 내 재산은 마이너스 통장의 빚 6,000만원에 할부금을 두 번 밖에 내지 않은 차가 전부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는 당장 차부터 없애게 한 후 꼬박꼬박 가계부를 쓰게 했다. 그리고 한창 나이에 만 원짜리 옷 하나 사는 걸 미안해 하면서 동료들과 먹으라고 수십 명 분의 도시락을 싸주더니 결국 내 재산상태를 흑자로 돌려 놓더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너무 없이 살다 보니 돈을 계획적으로 쓰는 법을 전혀 몰랐다. 그러다 돈을 만지게 되자, 그동안 밥 한 번 제대로 사줄 수 없었던 후배들에게 마음껏 한 턱 내고, 어렵다고 연락 오는 모든 친척에게 돈을 줬다. 뿌듯하긴 했는데, 아무리 벌어도 적자라 감당이 안 되더라"고 고백했다.

ETN '조혜련 김병만 투캅스'는 22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