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동 목사 계속해서 실망입니다
6월말 강동순복음교회로 축복대성회를 왔었더랬죠. TV로 너무도 재미난 연설을 잘하셔서 미리 일찌감치 가서 앞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1시간 반쯤 했나? 그 중 1시간은 현여당과 이명박 대통령 및 소고기수입 옹호론을 펴시더군요. 순전히 여당 옹호 연설을 목적으로 만든 시간으로, 이름만 '축복대성회'였습니다.
장경동 목사 계속해서 실망입니다
촛불시위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다 끝에 가서 '내 생각은 그렇다고. 집이는 집이대로 생각해봐'라고 덧붙여 쓴웃음 자아내게 하며. 그 날 그 자리에 갔던 것을 후회했고, 그 날 이후 장경동목사 연설은 더이상 듣지 않습니다. 본인이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종교계의 인사라면 수백배 더 신중히 행동하고 말씀하셔야 옳습니다.
주위에서 사이비 사이비하는데 우리나라 개신교가 사이비 맞다. 절다니는 사람치고 교회를 비롯하여 다른 종교 비하하는 사람 못봤다. 내 자신의 믿음이 중요한거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종이 나눠주며 손잡으며 천국가자고 하는 교회 전도사들도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