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부에 따르면 매년 소비자 물가 인상분만큼 통행료를 올리기로 한 업계와 실시협약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께 구체적인 인상 시기와 인상폭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 고속도로 3곳의 통행료는 애초 4월 1일을 기준으로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야 하지만 상반기 물가 상승 압력이 커 지금까지 동결된 상태다.
그러나 올해 통행료를 동결하면 내년에 한꺼번에 올려야 하는 부담이 커 정부는 연내에 물가 인상분을 통행료에 반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8천 원, 대구-부산 고속도로는 8천900원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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