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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현숙이 새 어머니 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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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현숙이 새 어머니 될 뻔 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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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가수 현숙이 개그맨 신동엽의 새어머니가 될 뻔한 사연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현숙에게 MC 신동엽은 "현숙을 볼 때마다 애틋하고 죄송스럽다"고 말을 꺼냈다.

신동엽은 "친어머니가 95년에 돌아가시고 2004년 홀로 남으신 아버님의 고희 잔치를 하게 됐는데 현숙씨를 초대했다"고 말한 뒤 "저희 어버지가 원래 점잖으신데 그때 약주를 한 잔 하셔서 현숙씨께 너무 들이댔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하마터면 현숙씨가 새어머니가 될 뻔했다는 것.

이 때 노사연이 갑자기 현숙에게 신동엽씨 아버님 인상이 어땠냐고 묻자 현숙은 “매력 있으시던데요”라고 답했고 신동엽은 기다렸단 듯이 “아직도 굉장히 건강하세요”라고 재치있게 말해 현숙을 당황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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