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다음달 1일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대구-부산,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 민자 고속도로 3곳의 통행료를 약 3.5%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인천공항고속도로는 7천100원에서 7천400원으로 , 천안-논산은 8천원에서 8천300원으로, 대구-부산은 8천900원에서 9천2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국토부는 매년 소비자물가 상승분 범위 내에서 통행료를 올리기로 한 실시 협약에 따라 민자고속도로회사가 신고한 3.5% 인상안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올해 통행료를 인상하지 않으면 내년에 한꺼번에 올려야 하는 부담이 있어 불가피하게 소폭 인상안을 수용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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