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전국체전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 22일 오후 태릉 선수촌 수영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 40분 가량 태릉선수촌 수영장에서 훈련을 했다.
박태환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흐트러진 것을 가다듬고 열심히 하겠다.가급적 빨라 물 감각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메이저 대회는 내년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있지만 눈 앞에 닥친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살이 3㎏정도 빠졌지만 특별히 아픈데는 없다"며 "태릉선수촌에서 예전처럼 빡빡한 훈련이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잘 먹고 잘 쉬면서 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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