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의 셋째 누나 안미선씨(49)가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미선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채로 인한 자살설은 전혀 근거 없는 소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돈을 빌린 사람이 돈을 꿔준 사람을 죽이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돈을 꿔준 사람이 젊고, 연예인인데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 판결에 대해서도 납득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안미선씨는 동생이 배고픈 걸 못참는데 위가 비어있었고, 더운것을 싫어하는데 연탄가스 질식 자살했다는 것, 질식사한 시신의 특징인 뒤틀린 흔적이 없다는 것 등을 따지며 자살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어 "고인은 더운 것을 참지 못한다"며 "당시 차안이 연탄으로 인해 더웠을 텐데 (참지 못하고) 튀어나왔을 것"이라고 말했고, "잘 때 침대에서도 떨어지는 애가 옆에 콜라캔이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로 얌전히 누워있었다는 점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안씨는 "의문이 명백히 밝혀지기 전까지 절대 못 끝낸다. 재수사 요청 서류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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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안재환이 보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