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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논란, CBS '수호천사' 제작진 공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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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논란, CBS '수호천사' 제작진 공개 해명!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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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TV '인간극장-어느날 갑자기' 편이 사기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을 먼저 취재·보도한 CBS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인간극장'은 네 살 된 딸과 임신한 아내를 둔 젊은 부부가 어느 날 불행한 두 번의 교통사고를 겪게 되고 치료비와 생활비를 대기위해 어쩔 수 없이 빌려 쓴 사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결국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된 사연을 전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들 부부의 사연이 지난 7월 22일 CBS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에서 '만삭의 아내가 하지마비 남편 간병'이란 제목으로 된 바 있다며 후원금을 노린 사기극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CBS 수호천사 측은 2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취재 당시 두 사람이 재혼이라는 사실만 알았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구체적인 부부의 만남 이야기까지는 알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과거의 만남 이야기 보다 현재 만삭의 몸으로 병실에서 남편은 물론이고 딸까지 간병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데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취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원금 지급에 대해 CBS측은 "사채 빚이 해결될 때까지 사연을 제공한 복지단체에 후원금을 위임해 관리하기로 했으며, 10월 중 복지재단에 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채에 대해서는  "(법률 자문을 통해) 2개월 동안 파산신청을 준비하던 중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9월 중순 파산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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