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비몽'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이나영이 배용준과 결혼설에 대해 한 기자간담회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나영은 23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비몽’의 시사회가 끝난 후 온라인 매체 '오센'과 가진 인터뷰에서 "배용준과의 결혼설은 루머일 뿐”이라고 답했다.
지난해부터 두 사람의 결혼설은 공공연히 떠돌던 얘기였고 최근 다시 일명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설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는 상황.
'서울의 한 호텔 예식장을 예약했다', '10월25일 결혼한다'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소문이 돌아 더욱 진실여부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에서는 이미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한 바 있다.
이같은 루머에 대해 "몇 주전 처음 알게 됐다"는 이나영은 “ 사람들이 너무 나를 시집보내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날짜에다 호텔도 정해 놓고... 하지만 정말 아니다.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난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는 결혼에 대해 아예 생각이 없다. 지금은 작품 고민이 제일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나영은 일본 인기배우 오다기리 죠와 호흡을 맞춘 '비몽'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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