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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논란에 주인공 직접나서..."후원금을 노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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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논란에 주인공 직접나서..."후원금을 노렸다구요?"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24 09:2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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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니 다큐멘터리'인간극장’의  ’어느날 갑자기‘의 주인공 한혜란씨가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후원금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22일 오후 8시20분에 첫 방송에서는 강민씨(35)와 한예란씨(29) 부부의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 와 이에 따른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채빚
, 그리고 결국은 병원 생활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하지만 이날 강민씨 이야기는 이미 CBS의 '사랑의 탈란트를 나눕시다'에서 지난 7월22일 사연이 소개되어 이들 부부가 상당한 후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모금을 위한 사기방송'이라는 항의로 이어지며 논란이 빚어졌다.

KBS2 TV 다큐미니시리즈 '인간극장' 제작진이 해명 글을 게시판에
 게시하며 직접 진화화 나섰지만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이같은 논란을 더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한 현혜란씨는 23일 오후 KBS 2TV ‘인간극장’홈페이지를 통해 “후원을 받고자 방송에 출연한 것이 아니며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진실은 밝혀야 한다는 생각에 힘들게 글을 올린다. 거짓을 요하지도 않으며 동정을 바라지도 않는다.  허위 사실에 대한 모든 책임은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며 전후 사정을 모르고 글을 올리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현혜란씨를 괴롭히는 것은 ‘후원금을 바라고 방송에 출연했다’는 루머.

이에 현씨는 “왜 후원금을 노리고 방송 출연을 하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한 가족을 매장시키는지.... 사실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인간극장' 제작진은 논란속에서도  23일 오후 '인간극장-어느날 갑자기 2부'의 방영을 강행했고 방영후 시청자들은 여전히 이들 부부의 도덕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항의의 글들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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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08-09-26 18:19:17
머여
그럼 후원금을 그냥 안주면되겟네

2008-09-26 17:52:13

1인실 방을 쓰는게아니라
병원의 도움으로 칸막이를 설치해서
생활한다고 방송에도 나왔거든요~
병원비는 사고나서 보상받은거
그리고 집도없으니까 국가에서 나오는
최저생활비를 합하고도 계속 빚이 늘어난다고 했는데
왜 사람들은 자꾸 비판적인 눈으로 보는건지
그냥 있는 그대로 보면될것을
그리고 모금을 받는다고해서 잘살거 같지도 않은데
저 남편분은 평생 불구로 살아가야하는데
조금이라도 동정을 갖고 보면 안되는겁니까?

이상희 2008-09-24 21:05:49
정말 이해 안된다
정말 부부의 사연은 마음 아프다. 그러나 이건 사기극장 냄새가 난다.나는 병원에 근무하는 사무장이다. 1인실 병실료가 얼마인지 아십니까?긴 병원생활 1인실 입원실비는 내가 1달 일 한 봉급 보다 많타.두 부부의 얼굴 표정엔 고통스런 표정이 아닌 행복이 넘쳐난다. 과연 이런 상황에 시청자 로써 연민 보다 방송을 통한 수익을 기대 하며 나름대로 속으로 계산된 생각을 갖고 흡족한 표정으로 보이는 내가 잘못된 생각 일까?

뭥미? 2008-09-24 15:44:53
뭥미?
이거 진짜 너무하네..
어떻게 후원금을 노리고..
내 친구 김**가 알려줬는데 사실이네..
진짜.. 너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