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께 부산 강서구 가락동 둔치도 내 농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윤모(37) 씨가 전소된 아반떼 차량에서 불에 탄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차량 운전석에 앉아 있었고 발화시점은 오전 2~3시께로 추정된다고 경찰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번호판 조회를 통해 차주가 부산진구에 사는 정모(61) 씨인 사실을 확인, 발견된 시신과 정 씨가 동일 인물인지 조사하는 한편 시신의 유전자와 차량의 정밀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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