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의 셋째누나 안미선씨가 정선희에게서 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동생의 죽음에 강한 의혹을 제기, 새로운 국면을 맞게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번에는 안재환에게 돈을 빌려준 투자자들이 채권단을 형성, 공식적인 해명에 나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안재환의 죽음을 두고 사채를 둘러싼 의혹이 계속 커져가자 이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을 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언론에 알려진 원모씨는 최근 케이블 채널 Mnet의 '와이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채권단이 형성됐다"며 "사채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10월초 기자회견를 준비중이다"라고 밝혔다.
원씨 등이 구성한 채권단은 안재환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업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정식 사채업자들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원씨 또한 평소 안재환으로부터 '엄마'라는 호칭으로 불리울만큼 각별한 친분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들이 안재환에게 투자한 금액은 각각 1억원~5억원으로 총 20억원 정도이며 은행권 대출 7억원 정도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국 "안재환이 40억원에 달하는 사채 때문에 자살했다"는 처음의 이야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결과다.
원씨는 "이자를 8개월이나 못 받았지만 힘든 상황을 생각해 아무 말 하지 않고 믿고 기다린 것은 다른 채권자들도 마찬가지. 사채업자에게 시달려 자살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를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채권단이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새로운 사실을 발표해 사건의 방향이 달라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자 보낸 시각에 정오의 희망곡 녹음을 준비중이었는지,
녹음방송이라 쉬고 있었는 지는 모르는 일이고..
내용이 중요합니다 왜 그런 문자를 보냈는지
무슨 뜻인지 궁금할 수밖에 없네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0600
-> 의혹과 재수사 촉구 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