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 납치 의혹을 받은 원 모씨가 채권단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 Mnet '와이드 연예뉴스'의 수요 코너 '하.지.마'는 "故 안재환 납치 의혹을 받는 원 모씨와 인터뷰를 했고 채권단이 형성됐으며 10월 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는 사실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안재환에게 2억원 남짓 돈을 빌려준 것으로 가장 먼저 언론에 알려진 원모씨는 최근 케이블 채널 Mnet의 연예정보 프로그램 '와이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채권단이 형성됐다"는 소식과 더불어 "사채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10월초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씨 등이 구성한 채권단은 정식 사채업자가 아니라 안재환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업가들로 구성되었다고. 이미 원씨는 평소 안재환으로부터 '엄마'라는 호칭으로 불리울만큼 각별한 친분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들이 안재환에게 투자한 금액은 각각 1억원~5억원으로 총 2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은행권 대출 7억원 정도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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