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중인 배우 장진영이 병원에서 긴급 퇴원했다.
장진영은 지난 17일 종합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암 판정을 받고 25일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장진영의 소속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 자주 체하는 증상이 있어 위염 정도로 알았는데 위암 판정을 받아 충격을 받았다"며 "위암 완치율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위암 초기에 발병 사실을 알게 돼 충분히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도한 취재 열기에 부담감을 느낀 장지영은 현재 병원을 빠져나와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위암 판정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장진영은 지난 2003년 개봉 된 영화 '국화 꽃 향기'에서 위암환자 민희재 역을 맡아 관람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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