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유지태가 연인 김효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유지태는 "영화 '봄날은 간다' 출연 후 사람들이 사랑이 뭐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생각해 보니 사랑은 순간의 진실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만 그 순간이 1초인지, 아니면 100분, 더 나아가서는 평생으로 유지될 것인지는 각자에게 달린 것이다. 사랑은 안 변한다. 사람이 변할 뿐이다. 현재의 사랑에 최선을 다 하고 싶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결혼한다면 내가 많이 준비해놓고 했으면 좋겠다. 나는 나의 꿈 때문에 가족의 행복이 줄어들거나, 어느 정도의 행복을 유지할 만큼의 뒷받침 되는 게 없을 때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 할까봐 걱정 된다. 결혼은 모든 준비가 다 되었을 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유지태는 다음 달 촬영을 앞둔 첫 드라마에 관한 각오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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