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한 주택에 괴한이 침입, 여중생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45분께 의정부시 모 다가구주택 3층에서 중학생 최모양(14)이 흉기로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 함모씨(50)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3시간 후인 오후 9시께 숨졌다.
함씨는 "외출 후 집에 돌아와 딸을 부르는데 작은 방에서 30∼40대로 보이는 괴한이 뛰어나와 달아났다"며 "딸이 흉기에 찔린 채 따라오는 것을 보고 놀라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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