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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누나 "정선희, 안재환과 함께 납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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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누나 "정선희, 안재환과 함께 납치" 주장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26 00: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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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의 출국금지 여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5일 오전 진술을 위해 서울 노원경찰서를 방문한 故 안재환의 셋째 누나 안미선씨는 취재진에게 "정선희 출국 했나요?"라고 물으며 "정선희 절대 출국하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안씨는 정선희가 자신에게 보낸 문자 내용 등을 보여주면서 “정선희 또한 안재환과 함께 납치됐다 먼저 풀려났다. 자신을 납치한 사람들을 알고 있을텐데 얘기를 안한다. 안재환의 죽음은 자살을 위장한 타살이다"고 주장했다.

안씨가 공개한 문자에는 "그냥 제발 절 좀 믿으세요! 자세한 설명 못 드리는 제 입장이요 잘있어요!!절대비밀이고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정황을 따져 봤을 때 정선희의 출국금지를 요청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고인의 유족들의 진술에도 구체적인 증거나 상황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안씨는 또 “안재환의 장례식 조의금을 정선희 측이 모두 가져갔고 경호업체 비용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선희 측은 "조의금에 손도 대지 않았다"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 측은 "현재 기운을 차렸지만 절대 안정이 필요해 계속 입원중이다. 최근 병원을 옮겼으며 퇴원이나 요양 등 향후 일정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전했다. 

한편, 故 안재환 유서필적 감정결과 경찰은 “故 안재환 유서의 필적이 고인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다음 주 중 추가조사를 위해 정선희를 출석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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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좀 2008-09-26 04:53:26
저건좀 아닌듯
정선희가 기운을 차려야 먼 말을 하던 말던하지 저렇게 기운도 없는 사람한테 무턱대고 입열어라 라고 하면 누가 열어

뭐지ㅡㅡ 2008-09-26 00:52:56
그저 궁금할뿐..
그저 궁금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