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의 컴백 특집 방송 ‘MBC 스페셜-비가 오다’가 지난 10일 방송됐다.
현재 5집 ‘Rainism’ 으로 2년 만에 컴백하는 비의 특집방송은 지난 26일 방송된 ‘나는 이영애다’에 이어 유명 연예인을 다룬 다큐멘터리 이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세상이 내게 등을 돌렸다면 나도 이렇게 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 물었다"며 "제가 열심히 하는 이유는 단 두 가지인데 다시 배고프지 않기 위해서와 어머니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는 어린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어머니의 병 때문에 힘들게 보냈던 10대 시절을 이미 공개한 바 있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비는 특히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많이 떠올려 감동을 줬다.
비는 "어머니께 마지막으로 해드린 게 고등학생 때 편의점에서 파는 3분 요리 미역국을 사다 해드린 것이었다"며 "아직도 그게 후회되고 죄책감을 느낀다.
이제 말하기도, 밝히기도 그렇지만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워서 병을 못 고칠 때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MBC는 오는 17일 비의 5집 컴백쇼 ‘비 컴백쇼-나, 비, 춤’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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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는 언제나어디서나 우리한테 감동을 안겨주는거것같아용~~~!!
정말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