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탈많은 결혼정보회사 "이곳은 피하세요"
상태바
탈많은 결혼정보회사 "이곳은 피하세요"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09 08:18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건과 이상에 맞는 배우자를 원하는 신세대들이 늘어나면서 결혼정보회사들이 성행 중이다. 하지만 과열경쟁으로 부풀려진 광고와는 달리 부실한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영업하는 결혼정보회사는 국제결혼중개업체 1천 2백여개, 국내결혼중개업체 8백여개 등 듀오, 좋은만남 선우 등 몇 개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영세업체들이다.

업계 추산 시장 규모는 1천억원대. 업체들은 회원들을 일반회원, 노블레스회원 등으로 분류해 관리하며 1년 가입비가 많게는 수백만원에 이른다.

지난 2009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결혼정보 서비스와 관련 피해 사례 190건을 업체별로 집계한 결과, 웨디안이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디노블 18건, 좋은만남 선우 14건, 큐피앙 8건, 비에나래, 행복출발 각각 7건, 가연결혼정보(주) 6건, 닥스클럽, 유니언네트워크 각각 5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소비자원의 합의 권고를 통한 소비자의 불만 처리율이 높은 업체는 닥스클럽, 비에나래, 좋은만남 선우, 웨디안 순으로 조사됐다.

결혼 중개 서비스와 관련돼 주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유형은 ▲중도계역 해지 요구시 과다한 위약금 요구▲사업자의 부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인한 피해 ▲계약 내용과 다른 서비스 제공 등이다.

#사례1- 염 모씨는 2008년 11월 결혼정보회원에 가입하고 가입비 99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계약할 때 1년간 6회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하고 세 번의 만남을 가졌으나 결혼정보회사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염 씨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39만 6천원을 환급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업체에서는 80%를 공제하고 19만 8천원만 환급해 주겠다고 맞선 상황이다.

#사례2-임 모 씨는 작년 7월 혼인이 성사될 때까지 배우자 상대를 소개받기로 하고 회비 395만원 중 계약금 100만원을 지불했다. 일주일 뒤 첫 만남을 가졌으나 옷가게를 하는 임씨의 직업을 부동산임대업자로 잘못 소개해 상대방에게 무시를 당했다.

더 이상 업체를 신뢰할 수 없어 계약 해지를 요청했으나 업체는 미팅 1회 주선을 이유로 계약금 환불을 거절하고 있다.

#사례3- 정 모씨는 최근 185만원을 내고 회원 가입했다. 가입 당시 정씨는 ‘같은 지역에 사는 상대’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2회 만남을 가지는 동안 모두 조건과 판이한 타지 사람이었다.

정 씨는 계약 조건을 무시한 채 서비스를 이행한 업체를 상대로 계약해지를 요청한 상태다. (출처-한국소비자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디노블 2010-04-14 18:55:35
디노블은 억울하다.
이러한 소보원의 무식한 태도는 우리 사회의 결혼문화를 선진화ㆍ전문화를 시키기 위한 유일한 디노블 정신을 죽이고 성혼이 아닌 단순히 만남만을 위해 결혼정보업을 운영하는 잘못된 회사들을 오히려 칭찬하고 조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성혼주의 평생회원제도와 단순히 3내지 5회 매칭만 해주는 비 성혼주의 회사와 똑같은 동렬선상에서 통계를 낸 것은 소보원의 지극한 무지이다. 이것을 국민들을 현혹하는 것이다. 이것은 잘못된 소보원의 입장을 따르지 않는 정당한 디노블에 대한 감정적 처사이다.

디노블 2010-04-14 18:53:06
디노블은 억울하다
국내 결혼정보업법(공정위10027호)는 3회 내지 5회 매칭만을 해주는 성혼이 아닌 단순히 만남 만을 주선하는 99%의 학국 결혼정보회사들이 하는 관행에 의해서 만든 법이다. 그러나 디노블은 한번 등록하면 10번 100번이라도 성혼될때까지 계속 매칭을 해주는 유럽 선진 국가들이 선택한 성혼주의 평생회원제도를 유일하게 실천하고 있는 회사다. 그런데 소보원은 한국의 잘못된 결혼 관행을 기준으로 하는 법을 가지고 통계를 낸 것이기 때문에 대단한 모순을 범하고 있다.

화이트12 2010-04-14 18:30:29
결혼정보회사의 현실?
결혼정보회사를 왜 등록하는가 목적은 결혼이 아닌가
그럼 정말 회원이 원하는 사람 만나게 하고 결혼시키는게 결혼정보회사지
1년안에 5-6번 소개해주는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화이트12 2010-04-14 18:30:01
결혼정보회사의 현실?
공정위가 말하는 약관은 국내 99% 횟수위주회사의 잣대에 따라 약관이 정해져있다
하지만 디노블은 국내 결혼정보회사 제도가 아닌 유럽결혼정보회사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에 국내 공정위약관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공정위 약관자체가 횟수에만 급급하게 만드는 것이다

화이트12 2010-04-14 18:29:35
결혼정보회사의 현실?
외형적인 통계만 가지고 파악하는 것은 어패가 있다
결혼정보회사는 크게 두가지 유형이 있다
첫번째로는 횟수위주(비성혼주의회사) 회사와 성혼주의 회사가 있다
횟수위주회사(비성혼주의회사)들은 5번 전후의 매칭만하고 끝나는 만남위주의 회사이고 성혼위주회사는 만남이 아닌 결혼에 의미를 두는 회사이기때문에 디노블 결혼정보는 성혼주의 평생회원제도로서 한번 등록하면 성혼이 될때까지 계속 매칭을 해주는 회사이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