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작년 봄철 성수기(3월27~6월7일) 김포~제주 노선의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김포 출발 기준 월~토요일 오전 8시~낮 1시 시간대 탑승률이 대부분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탑승률 94.9%)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전 시간대의 탑승률이 90%를 넘었고, 목요일(84.7%)은 오전 7시부터 낮 1시까지 가장 붐볐다.
수요일(82.1%)은 오전 6시~오후 2시, 월요일(80.3%) 오전 8시~낮 1시, 토요일(80.1%)은 오전 6시~낮 12시까지 탑승률이 각각 90%를 넘었다.
일요일과 화요일의 탑승률은 각각 68.4%와 74.7%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일요일 오전 8시~10시 탑승률도 80~90%에 달했고, 화요일 오전 8시~12시 시간대 탑승률은 90%를 웃돌았다.
제주 출발 기준으로는 전 요일 오후 3시~7시 시간대 탑승률이 대부분 100%에 육박했고, 특히 일요일에는 낮 12시 이후 좌석을 구하기 어려웠다.
국토부는 올해도 수학여행 등으로 제주노선의 좌석난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12~15일 제주도와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항공사 간 협의를 통해 4월과 5월 제주 노선을 각각 700편(11만2천660석)과 537편(8만5천102석) 증편키로 했다.
이에 따라 4월 공급석은 기존 152만석에서 163만석으로 작년 4월 대비 20.9%가 늘어나고 5월 좌석은 156만석에서 165만석으로 증가해 항공좌석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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