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결혼한 동료 김이지(30)의 사진을 특별한 축하메시지와 함께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미니홈피에 이희진 윤은혜 간미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언니를 처음 봤던 건, 1997년 추웠던 어느 날. 낯을 가리는 언니가 나에게 처음 했던 말. '너 코 어디서 수술했어?'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안했다고 말하니 내 코를 빙빙 돌려가며 만져보던 귀엽던 언니가, 처음이지만, 처음이어야 할!ㅋㅋㅋ 언니가 결혼하는 날"이라고 글을 남겼다.
결혼 당사자가 아님에도 더 떨렸다는 심은진은 "언니의 결혼식이 우리 네 명에겐 참 의미가 커요. 언니와 형부는 예쁘고 아름답게만 살길 기도할게요"라고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김이지는 17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증권사에서 근무하는 동갑내기 송현석 씨와 결혼식을 치렀다.(사진-심은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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