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A(41)씨가 중학생 여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19일 경기지방경찰청은 A씨를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기 지역 교육청 소속으로 초중고 쇼트트랙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코리를 거쳐 지난 2007년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월초 경기 지역 한 실내빙상장에서 훈련 중이던 중학생 B(15)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이 초등학생 때부터 개인지도를 해왔으며,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최근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부모가 경찰서를 찾으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