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선우용녀와 김수미의 더블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친정엄마'의 프레스콜이 16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유블렉스 12층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친정엄마는 고혜정 작가의 수필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2007년에는 고두심 주연의 연극으로 만들어 졌으며, 박진희 김해숙 주연의 영화로도 각색돼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선우용녀와 김수미가 엄마 역에 더블 캐스팅 됐으며, 오정해와 정나온이 딸 역할을 맡았다.
김수미는 "노래는 잘 못하지만 60년 세월이 가사 하나하나에 담겨 객석에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 노래는 3곡정도 부른다"고 말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이달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김수미는 첫 도전인 뮤지컬에서의 랩을 위해 딸이 권해주는 랩음악을 즐겨 들었다는 후문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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