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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맥커리의 ‘진실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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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맥커리의 ‘진실의 순간’
전 세계를 주목시킨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프간 소녀’ 사진의 작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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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스티브 맥커리 사진전 ‘진실의 순간’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스티브 맥커리는 1985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지를 장식한 한 장의 사진 ‘아프간 소녀’를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세계적인 사진가이다. 그는 1986년부터 세계적 보도사진가 협회인 매그넘의 멤버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대표 미술관들에서의 전시뿐 아니라 로버트 카파 어워즈 금상과 Olivier Rebbot Memorial Award를 두 번이나 수상한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세계 여러 전쟁과 분쟁 지역을 찾아다니며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인권과 생명의 존엄성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포토저널리스트이자, 예술적인 그만의 빛과 구도, 색감으로 세계 여러 곳의 문화와 사람들의 영혼을 포착, 예술로 표현해 내는 아티스트다. 또한 에이즈 환자 등을 돕는 자선전시인 ‘Access To Life’에 참여하였고, NGO와 함께 아프간 아동들을 돕는 ‘IMAGINESIA’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휴머니스트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세계 속에 감춰진 전쟁과 분쟁에 의해 참혹해진 현장, 인간들의 평범한 삶의 모습과 각국의 정서와 아름다운 문화 등을 느낄 수 있는 스티브 맥커리의 유명 작품 100여 점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스티브 맥커리의 정신세계가 반영된 동양사상적 향취가 묻어있는 작품들을 통해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다시금 인간과 삶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에 따뜻한 휴식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어반아트 측은 “깊고도 화려한 색감과 구도의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스티브 맥커리의 걸작들은 예술성과 다큐성의 한 요소만을 강조한 여타의 사진들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또한 그의 작품은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진정한 걸작이다”고 전했다.


스티브 맥커리가 경험한 다채로운 감동과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스티브 맥커리 사진전 ‘진실의 순간’은 오는 5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글_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사진_어반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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