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낮 12시 40분께 진도군 군내면 진도대교에서 이모(39.해남군)씨가 딸 최모(6)양과 함께 바다로 뛰어내리는 것을 지나던 운전자가 보고 119에 신고했다.
목포해경과 119구조대는 경비정 등을 동원해 사고발생 50여 분만에 이씨의 시신을 인양했으며 딸을 찾고자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숨진 이씨는 이날 오전에도 진도대교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중 경찰에 발견돼 귀가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남편과 별거 중 친정인 해남에서 딸 두명과 함께 생활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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