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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뿌릴 때 이런 점을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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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뿌릴 때 이런 점을 주의하세요!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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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아는 살충제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노출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잘 지켜 사용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태아나 유아기에는 뇌를 보호하는 장벽과 해로운 이물을 제거하는 간과 신장이 덜 발달했기 때문에 살충제가 해로울 수 있다. 또 아이들은 성인보다 숨을 자주 쉬어 살충제를 흡입하거나 카펫 등 살충제가 뿌려져 있을지 모르는 바닥에 접하는 빈도가 높다.

이에 따라 살충제를 사용할 때는 장난감 등에 묻지 않도록 미리 치우고 아이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며, 장난감에 묻었을 때 즉시 비눗물로 씻어 주어야 한다. 

팔, 다리 등 피부나 옷에 뿌리는 벌레 쫓는 약을 지나치게 사용하거나 삼키는 경우 드물게 두통, 불면, 발작 등을 포함한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 약을 사용할 때는 얼굴에 직접 뿌리지 말고 우선 손에 먼저 뿌려 얼굴에 바르는 것이 좋다. 눈이나 입 주위, 상처부위 등에는 사용하지 말고, 어린이가 혼자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정용 살충제로 흔히 사용하는 모기향, 전자모기향, 에어로졸 제품은 밀폐된 방에서 사용하지 않고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 에어로졸 제품은 사람을 향해 분사하거나 화기 근처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살충제 사용시 주의사항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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