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샤키라가 2010남아공월드컵 폐막식에서 매혹적인 공연을 펼쳤다.

샤키라는 12일(한국시간) 새벽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와카와카(WAKA WAKA)'를 열창했다.

샤키라는 150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가득메운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퍼포먼스를 펼쳐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폐막식 이후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스페인이 네덜란드와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광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