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애플 아이폰4 USB 접속부에서 화재 발생
상태바
애플 아이폰4 USB 접속부에서 화재 발생
  • 안광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12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사의 스마트폰 '아이폰4'의 USB 접속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11일 전자제품 정보사이트인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를 인용, 소비자가 불난 아이폰4를 한 AT&T 대리점에 가지고가 수리여부를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웹사이트에는 불타 일부가 녹아내린 USB 케이블과 역시 USB 접속부가 불에 그을린 아이폰4 사진이 게재됐다. 이 웹사이트는 문제의 사진이 AT&T의 한 측근으로부터 제공된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아이폰 소지자는 새로 산 아이폰4를 부속된 애플 USB 케이블을 사용해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하던 중 갑자기 불이 붙었으며 새 아이폰4로 교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애플사는 AT&T 대리점에 "설계상의 특정 결함보다는 USB 포트의 결함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회신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해당 소비자는 불이 붙으면서 가벼운 화상을 입었으며 아이폰을 둘러싼 철제밴드가 '극도로' 뜨거워졌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10세난 소년이 아이팟터치가 바지 주머니 내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화상을 입고 그의 모친이 애플사를 제소한 바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