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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10곳 중 4곳 타임오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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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10곳 중 4곳 타임오프 합의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12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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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10곳 중 4곳이 타임오프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올 상반기에 단협이 만료된 100인 이상 유노조 사업장 1천320곳 중 지난 9일 현재 타임오프 한도를 적용키로 잠정 합의하거나 단협을 체결한 사업장은 546곳(41.4%)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 사업장 중 정부가 고시한 한도를 준수하기로 합의한 사업장은 520곳(95.2%)에 달했다. 법정 한도를 초과한 사업장 26곳(4.8%) 중 민주노총 산하 사업장은 22곳이며, 한국노총과 상급단체 미가입 사업장은 각 2곳이었다.

LG전자가 지난주에 노조전임자를 27명에서 11명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하이트맥주 역시 법정 한도에 맞춰 9명에서 5명으로 축소키로 했다. 반면, 대원강업, 세방, 서울경마사조교사협회, 이원정공 등은 법정 한도를 초과한 단협을 체결했다고 고용부가 전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과거의 임금인상 합의율을 고려하면 일선에서 타임오프제 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법정한도를 초과한 단협을 체결한 사업장에 시정조치를 하고 7월분 임금이 지급된 이후에는 금속노조 등 핵심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행 여부를 자세히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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