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지난달 26일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패한 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국가의 우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발언을 했지만, 두 팀 모두 8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 박지성은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전 대진이 확정되자 “네덜란드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으나 이 예상 또한 빗나가고 스페인의 우승으로 이번 월드컵은 끝났다.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을 전해들은 국내 축구팬과 네티즌들은 “‘박지성의 저주’가 시작된 것”이고 입을 모으며 관심을 나타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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