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헤미안 특집으로 방송된 ‘놀러와’는 강산에, 이상은, 바비킴, 하찌 등이 출연해 보헤미안 특유의 자유스러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하찌는 고등학교 중퇴사실을 털어놓으며 “고등학교는 밴드부 때문에 입학했는데, 1학년 후반쯤부터 아침에 도저히 못 일어나겠더라. 그래서 안 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모님이 당황하셨지만 별다른 반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찌는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방송에서 부른 ‘뽀뽀하고 싶소’에 대해 “사람들이 알렉스 노래인 줄 알아 아쉽다”며 사실은 자기 노래이며 제목도 ‘남쪽 끝섬’이라고 밝혔다.
한편 5년전 사물놀이에 반해 한국으로 건너온 하찌는 조태준과 함께 ‘하찌와 TJ’라는 그룹을 결성 2006년 1집 ‘행복’ 과 지난해 2집 ‘별총총’ 을 발표해 공연 위주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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