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는 최근 tvN ENEWS ‘비하인드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난 쓰는 재미도 좋지만 모으는 재미가 더 좋다. 피곤에 지쳐 집에 들어가도 30개 정도 되는 통장을 한 번 점검하면 피로가 풀린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내 남편은 나랑 반대다. 이 사람은 켜는 데 선수고 나는 끄는 데 선수다. 나갈 때마다 문 앞에 불끄기, 수돗물 검사하기라고 꼭 써놓고 나온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지금 우리가 이렇게 절약하고 저축하지 않으면 후세들이 과연 뭐를 보고 배울 것인가가 걱정돼 모범을 보이려 한다”며 남다른 근검절약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절약 라이벌로 사미자를 꼽은 전원주는 “보통 스타킹 흠집 난 거 신는 사람 얼마 없다. 그런데 사미자를 보니까 꿰매서 신고 있더라. 속으로 ‘아! 나보다 더 지독한 짠순이가 여기 있구나’고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전원주는 사미자와 함께 식사 후 서로 계산 안하려 눈치만 보고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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