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호정이 오연수 둘째 아들을 장래 사윗감으로 생각하며 유심히 보고 있다고 깜짝 발언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재룡 유호정 부부는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아들 태연이는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며 "오연수씨도 한 번은 태연이를 보고서는 '재룡이 오빠 안는 것 같아서 못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내가 3살만 어렸어도 늦둥이를 낳고 싶지만 노산이라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다"고 늦둥이에 대한 MC들의 물음에 답했다.
그러나 유호정은 "김승우씨 아들도 만만치 않다. 우연히 만났는데 '어머 승우야' 싶었다"고 고백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호정은 장래 사윗감으로 생각하는 연예인 부부 2세가 있냐는 질문에 "몇 년 전부터 오연수 둘째 아들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며 "그런데 요즘엔 김승우 아들 찬이가 우리 딸 예빈이를 좋아한다더라고 해 살짝 고민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들은 "그렇게 되면 시아버지가 꽁할 수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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