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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일이 너무 재밌어서 37살 되도록 결혼 못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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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일이 너무 재밌어서 37살 되도록 결혼 못했다" 고백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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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의 악녀 '미란'을 열연하고 있는 골드미스 임지은(37)이 "결혼할 준비가 돼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임지은은 "외모는 보지 않는다"며 "내 성격이 내성적인 만큼 활발하고 밝은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좋아하신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골드미스로 남은 이유에 대해 임지은은 "26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다.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결혼을 못했던 것 같다"며 "10년 전부터 결혼할 생각은 있었으며, 지금도 돼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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