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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CF스타' 양재봉 할아버지, 급성 심장질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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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CF스타' 양재봉 할아버지, 급성 심장질환으로 별세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15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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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스타로 이름을 알린 '양재봉 할아버지가 향년 6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5일 유족측에 따르면 고 양재봉씨는 12일 오후 11시 30분 호흡 곤란으로 구급차로 이송 중에 숨을 거뒀다. 급성 심장 질환에 의한 심장 정지로 알려졌다.

양재봉씨는 지난 2007년 이동통신회사 KTF의 CF에 출연해 '아들아 난 아무 것도 필요없다'로 인기를 모은 후 맥도날드 등 각종 CF에 출연했고 KBS '인간극장', 영화 '그 해 여름', SBS '흐르는 강물처럼'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고 양재봉씨는 V.O.S 전국투어 두 번째 콘서트인 군포 콘서트에서 아내인 김옥산 할머니에게 감동어린 프로포즈 이벤트를 펼쳐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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