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정은 최근 <스포츠조선T-뉴스>과 가진 인터뷰에서 "요즘 들어 특히 네티즌들의 악플이 급증했다. 하루 최소 수 천개 이상의 악플이 올라온다"고 눈물고백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 조선>에 따르면 최은정은 "'얘는 곧 자살하게 될 것 같다', "싸구려 술집 여자같다", '부모님이 너 낳고 미역국은 드셨냐' 등의 악플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올라온다"며 "매번 '무시하자'고 굳은 마음을 먹지만, 어느덧 악플들을 하나하나 읽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고 힘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에는 경증의 우울증을 겪는 등 며칠동안 펑펑 울기만 했다. 소속사와 상의 후 악플러들을 고소하기로 했다.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악플을 더이상 올리지 못하게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최은정은 최근 연이은 막말파문으로 네티즌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그는 "나이 많은 모델들이 비키니 화보를 찍는데 솔직히 역겹다", "10대야말로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다" 등의 폭탄발언을 했고 이로 인해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최은정은 "해당 발언은 비키니 화보를 찍는 모델이 대상이 아니라 화보를 대상으로 한 말"이라며 "'10대야말로 벗기기 가장 예쁜 나이'라는 발언은 마케팅 과정에서 과장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은정 미니홈피 등에 "악플 신경쓰지 마세요"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 등 응원과 격려글을 보냈다. <사진출처-부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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