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상류인 청산면 예곡리 보청천의 예곡보에서 민물 태형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형동물은 그간 대청호나 소양호, 안동호, 충주호 등 국내 4대강 인공호수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전문가에 따르면 민물 태형동물은 세계적으로 4천여종이 해양과 민물에 살고 있으나, 우리나라 민물에는 11종이 출연했다.
모양새는 다소 혐오스럽다. 초록과 갈색을 띠고 말랑거리는 이 동물은 20~50㎝ 크기로 덩어리를 이뤄 콘크리트 구조물이나 수초 등에 달라붙어 살고 있으며 악취를 풍긴다.(사진-연합뉴스. 옥천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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