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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도덕성논란, 제이튠 "200억 준 것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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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도덕성논란, 제이튠 "200억 준 것 맞지만.."
  • 정기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16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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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전 최대주주이던 비가 제이튠으로부터 3년간 회사 매출보다 많은 돈을 받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

회사 측은 과장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비는 지난 2007년 47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자리에 올랐다. 지난 9일 제이튠의 지분 4.72%를 전량 매각했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비가 200억원의 돈을 받고 지분을 매각했다며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 회사의 3년간 회사 전체 매출액은 194억원이었다.

아울러 비가 투자한 금액 또한 4년간 전속조건으로 맺은 계약의 계약금인 150억원의 일부였다며 사실상 '맨 손 투자'였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이튠 측은 "비에게 200억원 이상 지급된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계약금 150억원은 2011년 10월까지 유지되는 전속계약에 따른 비용인데 지분을 판 순간 손 떼고 떠난 것처럼 묘사된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 측은 "현재까지 비와 제이튠엔터 사이의 계약에서 드러난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만약 제이튠엔터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해와 관련해 불법적인 행위가 포착된다면 절차에 따라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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