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31)은 ‘에릭녀’로 유명세를 탔던 것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박시연은 “‘에릭녀’라는 말 때문에 작품을 통해 나 자신이 만들고 있는 이미지가 생기지가 않았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박시연은 “10여편의 작품을 하고나니 비로소 나에게서 그분 이름이 떨어져 나가더라. 그래도 좋았던 점은 그분을 내가 정말로 사랑했다는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시연은 데뷔 초 ‘에릭의 여자친구’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곧바로 에릭과의 결별소식이 미디어를 장식했다. 박시연은 한동안 악플을 경험해야 했다.
그는 “사실이 아닌 것이 부풀려지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강해졌다. 나를 칭찬해주면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당찬 면모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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