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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카도쿠라, 기아 로페즈 사태 "야구인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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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카도쿠라, 기아 로페즈 사태 "야구인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일"
  • 유재준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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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IA) 로페즈 선수의 막무가내 행동은 같은 용병의 눈살까지 찌푸리게 만들었다.

SK 용병 선발투수인 카도쿠라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페즈 사태에 대한 물음에 "작년 빼어난 성적을 남긴 로페즈가 올해 잘 안 풀리자 스트레스가 무척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위로하는 듯 했지만 "그러나 야구인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지난 달 30일 로페즈는 SK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한 뒤 5-2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구원진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를 날렸다.

이에 로페즈는 더그아웃에 있던 간이 의자를 패대기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11연패의 수렁에 빠진 팀의 위기 때문이 아닌 자신의 승리가 날아간 데에 따른 화풀이였다.

이에 앞서 4우러23일에도 로페즈는 더그아웃에서 난동을 부렸다. 목동 넥센전에서 8회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내야수 실책으로 동점이 된 것.

로페즈는 쓰레기통을 걷어차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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