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 제작진이 사과에 나섰다.
애프터스쿨 가희가 세바퀴에 출연해 183cm 이상의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발언과 관련해 제2의 루저 논란이 일었기 때문. 가희는 "나보다 키 작은 남자는 싫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키 작은 남자들은 다 죽어야 하나" "이도경 사건이 불거진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일이 일어난 것인지" "키가 남자를 재는 기준이 돼서는 안 될 것" "문제가 될 것을 미리 예견해 편집했어야 했다" 등 비판이 가해졌다.
세바퀴 제작진은 "가희의 잘못이 아닌 우리의 부주의였다"며 "가희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니다. 이상형을 말했을 뿐"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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