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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수입 초콜릿과자서 3cm 커터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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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수입 초콜릿과자서 3cm 커터칼 검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7.1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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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산 수입 초콜릿가공품 일부 제품에서 약 3cm 크기의 커터칼이 발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통기한이 2010년11월27일, 2010년12월21일까지인 '둘시스시모 쿠키(코코아.땅콩.초콜릿)'에서 3cm 크기의 칼날 1개가 발견됐다며, 현재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 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해당제품은 약 1만7천개(2천700kg)에 달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의 한 소비자가 해당제품을 먹은 뒤 과자 부스러기를 입안에 털어 넣다가 칼날로 인해 입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비자는 해당 이물을 발견하고 서울시청에 신고했고, 그 다음날 소비단계 조사가 이뤄졌다.

현재 식약청은 해당제품을 수입한 베스트인터내셔날푸드(서울 강서구) 측과 루마니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조공정 및 최종제품에서의 금속성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여부 등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회사측에 자진회수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입 단계에서 해당 제조업체 초콜릿가공품에 대한 이물검사를 3개월간 강화될 계획"이라고 밝히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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