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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두산 회장 "114년 두산, 아직 갈 길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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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두산 회장 "114년 두산, 아직 갈 길 멀었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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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세계경제가 회복세라고 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 1일 창립 114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보내는 기념사를 통해 "두산은 114년 동안 쉼 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지속적 성장을 추구해 왔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어 그는 "간판만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박용현 회장은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경기회복기를 대비한 내부역량 강화, 재무건전성 확보 등 전략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특히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 공략 강화, 영업현금흐름 극대화,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올 상반기에 11조5천922억원의 매출과 1조22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9%와 359% 늘어난 수치다.

끝으로 박 회장은 "더욱 사랑받고 존경 받는 두산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두산 고유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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